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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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선수단, 세월호 합동추모식 참석

기사입력 2015.04.16 18: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세월호 1주기 합동 추모식에 참석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및 선수단, 정길호 단장, 사무국 직원 등 구단 모든 인원은 16일 오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배구단은 추모식에 올 시즌 V리그 우승 트로피와 'We Ansan 챔피언 티셔츠', '챔피언 모자'를 분향소에 꽃과 함께 헌정했다. 우승 트로피는 추모기간 분향소에서 일정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정길호 단장은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아픔이고 슬픔이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안산의 배구단이라는 생각으로 안산에 대한 자부심이 지역민 모두의 가슴속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감독도 "처음엔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몰랐으나 프로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성적이라고 생각했다. 'We Ansan!' 캠페인과 '기적을 일으키자'는 슬로건으로 꼭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 드려 잠시나마 시민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배구단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찾아내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OK저축은행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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