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신세경이 박유천의 전화에 한껏 꾸미고 나왔다.
15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5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을 찾아온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최무각과 염미(윤진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말없이 가게를 나온 오초림은 집에 돌아와 편한 차림으로 갈아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상태로 라면을 먹었다.
그때 최무각의 전화가 걸려왔다. 오초림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고, 어디냐는 최무각의 물음에 "알아서 뭐하게요"라며 새침하게 답했다. 이에 최무각은 "너 집에서 라면 먹고 있잖아. 텔레비전 소리도 다 들려. 빨리 나와"라며 오초림의 속을 꿰뚫어 봤다.
이후 오초림은 한껏 꾸미고 최무각 앞에 등장했다. 이런 오초림의 모습에 최무각은 "니가 집에서 지금 그럴 때냐. 만담연습 안해?"라며 구박 아닌 구박을 했다.
"만담연습하러 온 거에요?"라는 오초림의 말에 최무각은 가려는 시늉을 했고, 오초림은 "어려운 걸음 했는데 하고 가죠"라며 최무각을 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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