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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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정은-이미선 등 14명 재계약…김계령-강영숙은 은퇴

기사입력 2015.04.15 19: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FA시장이 1차 협상 만에 마무리됐다. 코트를 떠나는 김계령(삼성), 강영숙(우리은행)을 제외한 14명이 모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WKBL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 1차 FA 협상 결과를 전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베테랑 선수들의 미래도 결정됐다. 내년 시즌에도 각각 같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이미선을 비롯해 박태은, 고아라 등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미선은 전년도 2억7천만원에 비해 오른 2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이외에도 변연하(KB스타즈), 김정은(하나외환), 신정자(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등이 원소속팀과 다시 한번 동행을 이어가게 돼 눈길을 끌었다.

그에 반해 농구장을 떠나는 이들도 있다. 김계령과 강영숙은 은퇴한다. 1998년 데뷔한 김계령은 501경기를 뛰면서 평균 출전시간 28분 1초, 평균 득점 11.8점 등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평균 1.8개를 배달했고 평균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냈다. 강영숙 역시 좋은 기록들을 남겼다. 2000년에 데뷔해 457경기를 뛰면서 경기당 평균 19분 30초를 소화했고 평균 6득점, 1개의 어시스트, 4.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정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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