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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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천둥 "첫 공중파 정극 출연, 긴장된다"

기사입력 2015.04.14 15: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엠블랙 출신 박상현(천둥)이 지상파 첫 드라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도 케이블 프로그램 경험이 있었지만 공중파 정극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연구를 많이 하려는 편이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수 생활을 하면서, 내 입으로 얘기하긴 그렇지만 콘셉트는 섹시고 남성다운 모습이었다. 저 나름대로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이와는 반대로 순수하고 병약한 캐릭터를 맡은 게 부담이었는데 힘을 빼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건장해 보여서 걱정이다. 실제로 천식을 앓고 있다. 병약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상현은 남주인공 진우(송창의 분)의 조카로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사는 현서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그룹 탈퇴 후 최근 새 소속사에 새둥지를 틀고 연기자로서 행보를 걷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다.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욱 작가와 '계백', '구암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를 울려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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