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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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억대도박설 보도'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 사퇴

기사입력 2015.04.13 17:56 / 기사수정 2015.04.13 17:5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태진아의 억대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의 심언 대표가 자진사퇴했다.

시사저널USA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심언 대표의 사퇴가 2015년 3월31일자로 처리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미국 LA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났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 USA는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함께 하룻밤 동안 바카라 도박을 했으며, 수백만 원씩 베팅이 가능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태진아는 원정 도박 보도를 즉각 반박하며 "터무니 없는 소설이다. 가족 여행 도중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에 들른 건 사실이지만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오히려 태진아는 시사저널USA가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 주장하며 "현지 매체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태진아의 법률대리인 권창범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심언 대표를 상대로 공갈미수죄와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태진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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