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3

[보리울포토]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기사입력 2005.09.05 09:18 / 기사수정 2005.09.05 09:18

남궁경상 기자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폐회식이 열리는 마지막 날 기다리던 금메달을 따내며 체면을 살렸다.

대회최종일 여자 창던지기에서 박호현이 결승에 올라 55m 58을 던져 금메달의 영광과 함께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남자 10종 경기 마지막 종목인 1,500m에서 김건우(상무)는 4분08초63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을 해 장내 아나운서가 금메달이라는 축하방송을 했지만  10가지 종목의 기록을 합쳐 종합점수를 계산한 결과 안드리프가(우즈베키스탄) 7천744점, 김건우가 7천694점으로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메달합계순위를 보면 중국이(금15, 은7, 동10) 1위, 일본이(금6, 은5, 동12) 2위, 카타르가(금6, 은3, 동3) 3위, 한국은(금1, 은7, 동1) 7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남북의 선수들이 가슴에 한반도기를 그린  유니폼에 손을 잡고 입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폐막식이 열리는 중간중간 남북의 선수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폐막식에는 북한 청년학생협력단 응원단이 앉아있는 자리 옆에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스가 자리를 잡아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스는 북한 응원단이 저녁을 먹고 입장을 하자 큰 박수와 환호로 북한 응원단을 환영했고 북한 응원단도 반갑게 손을 흔들며 답례의 인사를 나누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멀리뛰기>


<북한 응원단>


<북한 응원단의 청일점>








<한국의 김건우 선수>






<북한 응원단>


<남자육상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자 눈물을 흘리는 북한 응원단>






















<폐막식 기수단 입장>












<남북이 손잡고 환호하는 모습>


<축제의 장이 된 폐막식 행사>




<인천 서포터스와 북한 응원단>


<축제의 장이 된 폐막식 행사>





<사진 / 남궁경상 boriwool.net>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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