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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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박해미 "중년 여성이어서 공감가는 작품"

기사입력 2015.04.09 15: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해미가 '쿠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해미는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 불루에서 진행된 뮤지컬 '쿠거' 프레스콜에서 "내가 중년이어서 공감이 간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기가 막히게, 편안하게 대사만 외워지면 좋겠다. 그런 점 외에는 재밌게, 편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대극장 무대에 서왔던 박해미는 "대극장, 소극장 할 것 없이 무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동네 장터만 가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재밌게 놀 수 있다. 소극장이어서 눈을 마주칠 수 있다. 행복하고 따뜻"이라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박해미는 어린 시절 상처가 마음속에 남아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만한 저력과 자신감이 내재된 매력적인 여성 릴리(Lily) 역에 김선경과 더블캐스팅됐다. 

'쿠거'는 연하남마저도 저절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상녀를 가르키는 신조어인 쿠거를 소재로 다루는 작품이다. 직업, 성격, 외모 각기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쿠거 커뮤니티’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중년 여자들의 인생, 행복, 우정과 사랑을 솔직하게 풀어간다.

박해미, 김선영, 최혁주, 김혜연,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100분. 15세 이상.

[사진 = 쿠거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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