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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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오지호 "솔직한 강예원, 입 열때마다 조마조마해"

기사입력 2015.04.08 11:15 / 기사수정 2015.04.08 12:5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연애의 맛' 오지호가 강예원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아론 감독을 포함해 배우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등이 참석했다.

오지호는 산부인과 의사 역할에 대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이다. 산부인과는 분만을 해야하는데 분만사고로 인해 분만보다는 대한민국 가정과 가족, 개인을 지켜주는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비뇨기과 여의사로 나오는 강예원은 "비뇨기과 여의사가 전국에 5명 밖에 없다. 직접 경험해보니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의 은밀한 부분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상담해주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지호는 강예원의 솔직 발언에 "요즘 함께 영화 홍보를 다니는데 입을 열때마다 조마조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의 맛'은 겉으론 멀쩡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분)와 거침없는 성격으로 여성 불모지인 금녀의 벽에 도전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5월 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연애의 맛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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