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에바가 남편의 활약에 눈물을 글썽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는 '황금알을 낳은 부부' 편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드림팀2'에서는 에바의 남편 이경구와 김혜연의 남편 고영륜이 줄을 묶은 채 아내를 향해 꽃다발을 주는 게임에서 대결했고, 이경구가 승리했다.
이경구는 "포기하려고 얼굴을 들었는데 아내가 꽃다발을 받으려고 해서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에바는 고생한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았을 때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눈물이 난다"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이경구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고영륜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연은 "다시 태어나도 남편도 다시 결혼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발 드림팀'은 연예인들이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경구 에바 ⓒ KBS 2TV '드림팀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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