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띠과외' 측이 이태임 예원의 영상이 유출된 것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지난 2014년 10월 17일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어제 마지막 방송을 마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아울러 지난 2월말 제주 촬영 당시의 영상 일부가 지난 3월 27일 외부로 유출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저희 제작진은 이와 같은 동영상 유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저희 제작진은 두 당사자가 이미 지난달 초에 서로 화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영상 유출로 인해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이와 같은 영상 유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유출 영상에는 욕설을 내뱉는 이태임의 모습과 예원이 반말로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말한 적 없다"고 해명해 피해자로 인식됐던 예원은 거짓 해명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후 예원 소속사가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최근 '띠과외' 작가가 SNS에 예원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번 논란이 또 한번 이슈가 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예원 이태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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