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울산 현대가 오는 5일 광주FC전의 홈경기 테마로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키즈랜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는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오감만족 키즈랜드'란 이름에 맞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들이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울산의 홈경기를 방문한 관중들은 전국 곳곳에서 모인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보카 폴리 및 울산 지방 경찰청의 지원을 받은 포돌이 포순이 등 총 10종 이상의 캐릭터들이 경기장 곳곳에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모든 캐릭터들은 킥오프 전 그라운드에 도열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관중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 내부 곳곳에서는 솜사탕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풍선과 버블 아트, 마술쇼, 치어리더 '울산 큰애기'의 공연 등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설치된다.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장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영어CD와 동화책을 직접 듣고 읽어본 후 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미니 기차 운영, 키다리 삐에로가 선사하는 풍선과 비누방울, 울산 업스퀘어와 함께하는 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경기장을 더욱 흥겹고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울산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며 현재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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