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그날의 시선'이 5월 15일 개막한다.
공연기획사 예스투탐은 "'그날의 시선'이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연된다"고 밝혔다.
초연을 앞둔 '그날의 시선'은 하나의 사건을 두고 각자 진술을 달리하는 이들을 통해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존재와 영원히 구제받을 수 없는 편협심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배우 김형범과 서은경, 주민진, 주현우 등이 캐스팅됐으며 3년간의 개발과 10차에 걸친 수정을 거치며 완성됐다.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형범은 "대학 시절 연극을 전공했기에 방송을 계속 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년에 한번 정도는 꼭 무대에 서려고 했는데 작년에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현재 일일 드라마에 출연 중 이어서 스케쥴이 녹록치 않지만 이번에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드라마 외 스케줄은 모두 정리하고 공연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날의 시선'은 우연히 일어난 교통사고를 두고 엇갈리는 이들의 진술을 통해 영원히 구제받을 수 없는 인간의 이기심을 이야기 한다. 공연의 작가이자 연출인 김준호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어 버리는 우리의 편협함과 하나의 진실 앞에 다양한 시선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자 한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날의 시선'은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열린다. 인터파크 단독으로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그날의 시선 ⓒ 예스투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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