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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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PD "동거 소재, 공감대 있게 풀어나갈 것"

기사입력 2015.03.31 16: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태은 PD가 동거를 소재로 삼은 계기를 밝혔다.

김태은 PD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더 러버' 제작발표회에서 "1년 여만에 프로그램으로 인사하게 됐는데 재밌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은 PD는 "동거라는 소재를 배경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20, 30대의 일상적인 얘기를 공감대 있게 풀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대에 엠넷에 입사했다. 벌써 30대 중반이 됐는데 엠넷을 보고 자란 20, 30대의 청년 이야기를 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 거창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소소해서 더 특별한 일상 얘기를 풀어내고 싶었다. 그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심도 있게 풀어가지 않을까 한다"며 방향을 이야기했다.

'더 러버'는 동거하는 연인들 사이의 솔직한 대화와 스킨십을 담는다. 김 PD는 "리얼리티를 집중도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말투도 일반 드라마적인 말투보다 현실에서의 말투를 사용하고 싶었다. 성인들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 선 안에서 맞추려고 생각했다. 심의 준수하는 19세 선에서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12부작 드라마다.

'슈퍼스타K2'를 연출한 김태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송의 적'을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이자 네 쌍의 동거 커플로 출연한다.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더 러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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