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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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호사용 금지 가처분신청

기사입력 2015.03.28 14:57 / 기사수정 2015.03.28 14: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슈퍼콘서트'를 주관한 공연 기획사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는 최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와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월드쇼마켓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호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일 '토토가' 상표 출원을 한 MBC는 "널리 알려진 '토토즐'과 동일, 유사한 제호가 사용된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출처에 관한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MBC 예능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MBC 법무팀이 주관하는 일"이라며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란 얘기는 들었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법원은 27일 양측 변호인을 불러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가졌다. 4월 10일까지 서면 및 소명자료를 통해 양측의 추가 입장을 받고 결과를 내린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90년대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콘서트로 4월 25일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철이와 미애의 신철이 기획했으며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조pd 등 총 21팀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토토가 토토즐 ⓒ MBC, 월드쇼마켓]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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