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정, 김희선과 또 다른 '앵그리맘'으로 등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소희정이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한다.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희정이 '앵그리맘'에서 진이경의 엄마로 분한다"고 밝혔다.

소희정이 맡은 정해진은 오아란(김유정 분)의 절친인 진이경(윤예주)의 엄마다. 남편과 이혼한 뒤 메인 일간지 기자로 바쁘게 사느라 왕따 당하는 딸의 아픔을 몰랐던 인물이다. 4회에 첫 등장한다.

소희정은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을 하고 있다. 연극 '두드리 두드리'를 통해 2008년 서울 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펀치, 영화 '스물' 등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에서 이수아(황인영)의 비밀을 틀어쥔 민간호사로 열연하고 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소희정 ⓒ 토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