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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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와 공동 기자회견 제안 "사회적 판단 받자"

기사입력 2015.03.25 13:19 / 기사수정 2015.03.25 13:19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길건이 전속 계약 분쟁 중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에게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길건은 25일 "저는 오늘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 배포로 기자님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보다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길건은 "소울샵 측에선 그냥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준비는 제 쪽에서 하겠습니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길건 측은 "소속사에 1년4개월 있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울샵은 "길건이 전 소속사와 법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길건은 여론몰이를 통해 계약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을 하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길건의 처사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가수 김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계약 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또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가처분 이의 신청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일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에 관하여 ‘형사고소’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길건은 지난 2004년 데뷔했으며 2008년 3집 이후 음악활동은 없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길건 ⓒ 길건 SN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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