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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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미국 여행 사진 공개 "지인 요청으로 찍은 것"

기사입력 2015.03.24 13:22 / 기사수정 2015.04.03 09:4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2)가 미국 여행 현장 사진을 공개해 '억대 도발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태진아의 해외 억대 도박설 관련 진실 규명 기자회견이 24일 서울 용산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열렸다.

태진아는 미국 여행 당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모습이 변장한 모습이냐. 지인의 요청으로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앞서 공개된 심언 시사저널 USA 대표 녹취록에 대해 "판돈 50만원 게임을 100억대 도박으로 부풀린다고 했다"고 억울한 목소리로 울먹였다.

앞서 미국 한인 매체는 태진아가 카지노 VIP 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을 들러 돈을 딴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태진아는 이 매체가 관련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맞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태진아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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