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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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출전' 강정호,4G 연속 무안타…타율 0.130

기사입력 2015.03.21 04:42 / 기사수정 2015.03.21 05: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올시즌 첫 2루수 출장을 한 강정호(28,피츠버그)가 타격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유격수와 3루수를 소화하면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강정호는 2루수로 출장한 경기에서도 실책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이전까지 공격에서 9경기 20타수 3안타(1홈런), 타율 1할5푼로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으로 침묵해 타율도 1할 3푼(23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이 왔고, 게릿 콜이 밀어내기 볼넷을 뽑아내 강정호는 홈으로 들어와 팀의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바뀐 투수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초 미네소타의 세번째 투수 스테판 프라이어의 공을 때려내는데 성공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8회말 수비에서 맥스 모로프와 교체돼 안타를 없이 경기를 끝내 강정호는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이어갔다.

한편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4-2로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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