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6
경제

샤넬, 중국서도 20% 인하 "구매대행 시장 타격"

기사입력 2015.03.20 10: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국내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세계적 명품 브랜드 샤넬이 중국 내에서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시행한다.
 
중국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샤넬은 오는 4월 8일 부터 '11.12백'과 '2.55'백 및 '보이백'의 가격을 20% 인하한다. 이는 유럽 현지에서는 20% 인상 되는 것과 비교해 파격적 인하다.
 
현재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11.12'백의 가격은 38200위안(한화 약 680만원)에서 30000위안으로 인하된다. 또 보이백은 32700위안(580만원)에서 26000위안으로 내린다. 이런 가격 인하에 따라 유럽 현지가와 차이는 약 30만원 선이 된다. 국내 판매가와 비교해서도 낮은 수치다.
 
3개 제품 뿐만 아니라 샤넬은 중국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 한다는 방침이다. 샤넬의 이 같은 가격 인하는 국가별 관세로 인한 상품 가격 차이와 최근 성행하고 있는 구매대행 시장에 타격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샤넬은 국내에서도 일부 제품에 대해 20% 대의 가격 인하를 시행한다. 이 경우 많게는 100만원 가량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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