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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이재영, V리그 6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5.03.17 13: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삼성화재 유광우와 흥국생명 이재영이 6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배구연맹은 17일 유광우와 이재영이 NH농협 2014-15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광우는 6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8표를 얻어 4, 5라운드 MVP 한국전력 전광인(3표)을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라운드BEST, 월간MVP 포함)를 수상했다. (유광우 18표, 전광인 3표, 곽승석 2표, 시몬 2표, 문성민 1표, 서재덕 1표, 레오 1표, / 총 28표)
 
유광우는 노련한 토스와 볼배급을 통해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또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터 1위(세트당 11,81개)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선수상 후보 이재영이 13표를 받아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이재영 13표, 데스티니 7표, 이효희 3표, 양효진 3표, 니콜 1표, 김사니 1표 / 총 28표)
 
이재영은 퀵오픈 3위(성공률 48.15%), 리시브 5위(세트당 2.65개) 등 공수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9일 도로공사전에서 20득점(후위 3개), 서브 4개,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각각 100만원씩 상금을 받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재영, 유광우 ⓒ 흥국생명, 삼성화재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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