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7 10:17 / 기사수정 2015.03.17 10: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신혜가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을 열기 속에 성료했다.
2015년 'Dream of Angel' 타이틀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박신혜는 1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고 투어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름다운 원형무대에서 팬들과 만난 박신혜는 마치 봄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듯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첫 순서는 '피노키오'를 마친 최근 박신혜의 근황토크였다.
일본에서도 곧 첫 선을 보일 '피노키오'의 명장면들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딸꾹질을 비롯 박신혜가 맡은 극중 최인하의 모습을 팬들과 함께 재현해 본 ‘최인하 따라잡기’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꿈'을 테마로 한 투어답게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트리 이벤트, 무대에서 박신혜가 직접 만든 케이크 선사, 아름다운 캔들 서비스, '피노키오'의 인하가 직접 착용한 애장품 선물 등 특급 팬 선비스가 1, 2회 공연에서 고루 펼쳐졌다.
매 해 투어마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노력파 박신혜답게 올 해 역시 총 7곡의 노래를 직접 불렀다. 이 중 '피노키오' OST '꿈을 꾸다'와 '사랑은 눈처럼',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OST '기억이란 사랑보다' 등 세 곡은 올 해 첫 선을 보인 무대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013년 '이웃집 꽃미남' 2014년 '상속자들' 2015년 '피노키오'까지 그 해 투어를 통해 팬들과 출연작을 다시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박신혜는 "매 해 새로운 작품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게 너무나도 많은 저의 빈 석 구석을 채워주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인 것 같다. 그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꼭꼭 채워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로 팬들과 함께한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일본에서는 위성극장을 통해 '피노키오'가, 엠넷재팬을 통해 '상속자들'이 4월 방송을 앞두고 있어 최인하와 차은상의 각기 다른 박신혜가 동시에 일본 시청자를 찾는다. 위성극장에서는 '피노키오'의 일본 내 첫 방송을 앞두고 16일 녹화한 박신혜의 스페셜 공개방송을 방송한다. 위성극장이 한국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남자 배우 초청 특집을 방송한 경우는 있었으나 여배우를 게스트로 초청해 특집 공개방송을 편성한 것은 박신혜가 처음이다.
일본 측 관계자는 "박신혜의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 개최는 놀라운 기록"이라며 "박신혜의 출연작이 계속해서 일본에 방송되는 것은 '미남이시네요'에서 '넌 내게 반했어',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까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박신혜에 대한 일본 팬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반영한다"고 전헸다.
박신혜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 솔트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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