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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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CL 빈즈엉전도 닥공으로 "다 가동하겠다"

기사입력 2015.03.16 16:18 / 기사수정 2015.03.16 16:2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빈즈엉(베트남)을 상대로도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빈즈엉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숨가쁘게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지만 전북은 공격쪽에는 주축들을 그대로 가동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목표는 ACL 1위 통과다.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홈경기서 비긴 만큼 좋은 모습으로 홈팬들에게 승리 선사하겠다"면서 "경기를 그동안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나서겠지만, 공격진은 주축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 체력 회복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상자도 없다. 문제 없는 만큼 내일 경기는 공격쪽에 가동할 수 있는 자원 다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멤버들도 공개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등이 선발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이 부상에서 다 회복됐다. 서울전에서도 30분 이상을 뛰었다. 내일 선발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공격진의 스쿼드가 두터워졌지만 특징 있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고민이 된다. 내일은 홈경기인 만큼 레오나르도 등의 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석한 전북 미드필더 이재성은 다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가시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많은 득점을 올려 베트남 팀이 전주에 오는 걸 무섭게 생각하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감독과 이재성 ⓒ 전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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