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했다.
텍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결장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텍사스의 선발 앤소니 배스와 신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시너는 각각 3⅓이닝,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0'의 균형이 계속되던 승부는 8회에서 갈렸다. 8회말 샌디에이고의 선두 아브라함 알몬테가 텍사스의 후안 카를로스 오비에도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고, 이어 라이머 리리아노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헌터 렌프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만든 만루 찬스, 라미로 페냐가 2루수 땅볼을 치는 사이 주자가 들어와 점수를 뽑아내고 균형을 깨뜨렸다.
계속된 2,3루 찬스에서 윌 니에베스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이후 9회에는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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