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4 19:48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섯 번째 멤버를 투입하기 위한 식스맨 특집이 공개됐다.
첫 번째 신멤버 후보는 개그맨 장동민. 장동민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섬세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둘러싼 욕설 논란까지 완벽하게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후보는 김영철. 김영철은 '무한도전'에 수 차례 출연한 바 있는 가족같은 출연진. 하지만 김영철은 "나는 하지 않겠다. 식스맨 자격을 다 갖추고 있지만 내 것이 아니다. 나는 1년에 한 두 번만으로도 행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도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올랐다. 9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전현무는 "하루에 2개 씩 촬영을 몰아버리면 된다"고 강한 출연의지를 밝혔다. 전현무는 "무한도전'은 독이 든 성배다. 밑져야 본전이 아닌, 잘해야 본전인 느낌이다. 하지만 그래도 '성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 블루칩에 오른 데프콘도 식스맨 후보에 올랐다. 데프콘은 "식스맨 대신 필요한 사람들을 그 때 그 때 출연시키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 광희도 아이돌 출신 식스맨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광희는 "하고싶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새 멤버에 언급됐단 이유만으로 댓글에 욕밖에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광희는 '무한도전'과 동 시간대 방송 중인 SBS '스타킹'에 출연하고 있어 출연에 먹구름이 꼈다.
배우 주상욱도 '무한도전' 후보에 등장했다. 주상욱은 "예능은 조금 자신있다. 드라마 스케줄은 알아서 조정하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무한도전' 길 노홍철 등의 하차를 언급하자 "술 먹은 뒤 주사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들은 '무한도전'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목걸이를 수여받았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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