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솔로로 컴백한 가인이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인은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단독 출연해 신곡 '애플'과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가인은 붉은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숏팬츠를 입고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매혹적인 표정연기와 통통 튀는 안무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가인은 이어 '파라다이스 로스트' 무대에서는 몸매가 강조된 블랙바디슈트를 입고 바닥에 엎드리거나 다리를 과감히 벌리는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도발적인 섹시미는 따라할 자가 없었다. 특히 '뱀'을 형상화한 전신 댄스와 강렬한 눈빛 연기는 무대를 꽉 채웠다.
가인의 솔로앨범 '하와'의 타이틀 곡인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아담과 하와가 사탄(뱀)에게 유혹되어 원죄를 짓고 낙원에서 추방된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노래 도입부터 등장, 여기에 신비스럽고 독특한 코러스와 매력적인 스틸 기타 사운드, 거친 듯한 스트링의 연주가 곡의 웅장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개편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대체됐다. 사전 녹화를 마친 가인의 컴백 무대만 단독으로 공개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Mnet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