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가 주요 출연진을 확정했다.
9일 '오늘부터 사랑해'측은 김용림, 이응경, 안내상, 김서라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하는 밝고 따뜻한 휴먼 가족드라마다. KBS 2TV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등을 기획한 최지영PD와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용림은 대대로 정승판서를 배출한 집안의 종부라는 자부심으로 반세기를 버틴 김순임으로 변신해 완고함과 깐깐한 호랑이 종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응경은 극 중 남자주인공 강도진(박진우 분)의 어머니 양미자로 나서 밑바닥부터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자수성가형 인물이자 북촌 종가 동락당과는 묘한 인연으로 얽힌 인물로 분한다.
안내상은 종손 윤대호역을 맡아 종손이라는 이유로 젊은 시절을 동락당에 발목 잡힌 채 살아온 인물로 나선다. 코믹한 연기부터 진중한 연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가 선보일 연기에 다시금 관심이 모인다.
김서라는 안내상의 아내이자 동락당의 종부 한동숙으로 변신해 중년 부부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달콤한 비밀'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 안내상, 김서라ⓒ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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