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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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대변인, "생명에는 지장 없어" 공식 입장

기사입력 2015.03.06 15: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2)가 끔찍한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가운데, 그의 대변인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해리슨 포드 대변인 아이나 트레치오카스는 5일(이하 현지시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며 완벽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포드의 부상 정도는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비행기가 지상에 충돌하면서 파편이 튀어 나왔고, 따로 뚜껑이 없는 구형 비행기라 콕핏이 개방돼 있으면 포드는 파편을 맞아야 했다.
 
당시 충격으로 포드의 머리에는 큰 자상이 곳곳에 발생했고, 많은 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를 구출한 LA소방당국은 "큰 부상은 아니다"고 전했지만, 후송된 병원 측은 "큰 상처"라고 언급하면서 혼돈이 빚어졌다.
 
해리슨 포드의 아들 벤 포드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병원에 있다. 아버지는 괜찮다고 한다. (상태가) 심하지만 괜찮다. 그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런 놀라울 정도로 강한 남자다"는 글을 남기면서 상태가 위중함을 전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이날 오전 LA에 위치한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개인이 소유한 소형 비행기를 타고 이륙한 뒤 수 분만에 한 골프장에 추락했다. 엔진 고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연방항공청은 추락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 =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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