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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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박인비, HSBC 1R -6 단독선두 홀아웃 (1보)

기사입력 2015.03.05 14:34 / 기사수정 2015.03.06 14:2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 5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럼(파72ㆍ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40만 달러ㆍ약 15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챘고 단독선두 자리에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합계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오후 2시 20분 현재 2위 엔젤라 스탠포드에 1타 앞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처럼 박인비의 아이언 샷과 퍼트가 돋보였다. 8번홀(파3)까지 파로 잘 막은 박인비는 9번홀(파4)부터 버디를 가동했다. 10번홀(파4)에서 파로 숨을 고른 후 곧바로 11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 후 14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18번홀(파5)이었다.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박인비는 어쩔 수 없이 레이업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의 채를 떠난 3번째 샷은 홀컵 1m 이내에 붙었다. '탭 인' 버디로 경기를 마감한 그는 2위권을 따돌리며 단독선두 자리에서 홀아웃할 수 있었다.

한편 현재 13번홀에서 플레이 중인 신지은도 박인비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순위권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유소연과 김효주도 각각 2언더파 공동 12위로 선두권을 바짝 추격 중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박인비 ⓒ 와이드앵글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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