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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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 박근형, 70살 연애 초보 변신 '깜찍'

기사입력 2015.03.04 09: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근형이 풋풋한 연애 초보로 변신했다.

4일 공개된 영화 '장수상회' 스틸컷에서 박근형은 그동안 드라마 속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의 이미지를 벗어나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에 설레 하는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영화 속에서 박근형은 장수마트의 직원 성칠로 나서 배려와 다정함을 잊고 산지 오래인 버럭남이지만 앞집에 새로 이사 온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에게 반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근형은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놀이동산을 찾아 토끼 귀 머리띠를 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박근형은 "'장수상회'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마치 내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대본을 받아 든 설렘이 있었다"며 "까칠하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속에 누구보다 여리고 순수한 모습을 지닌 성칠의 캐릭터를 내가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강한 이미지가 아닌 순수하고 여린 캐릭터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강제규 감독 또한 "상남자 같은 카리스마 속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 박근형은 '성칠' 역에 최적의 캐스팅"이라며 "믿고 갈 수 있는 배우였기에 항상 든든했다"고 박근형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박근형과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EXO 찬열, 문가영등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장수상회ⓒ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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