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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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파워 증명 기다리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3.04 06:31 / 기사수정 2015.03.04 10: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그린 메이저리그 첫 아치에 현지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의 매커치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토론토 세번째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두 번째 공을 때려서 우익수와 중견수를 사이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 홈런 직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첫번째 'Z'를 기록한 강정호는 자신의 파워를 증명하는 것을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Z는 피츠버그 선수들이 홈런을 기록했을 때 손으로 Z 모양을 그리는 전통을 말한다. 강정호 역시 홈으로 들어오면서 손으로 Z를 그려 팀 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보여줬다.

이날 6회말 페드로 플로리몬과 교체된 강정호는 3타석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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