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턴건' 김동현(33, 부산팀매드)의 다음 상대가 조쉬 버크만(34, 미국)으로 결정됐다.
UFC는 3일(한국시간) 김동현과 버크만이 오는 5월 24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7에서 대결한다고 전했다.
반등이 필요한 김동현이다. 파울로 티아고,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에릭 실바, 존 해서웨이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지난해 8월 타이론 우들리에게 1라운드 1분1초만에 TKO로 패했다.
전 WSOF 웰터급 챔피언인 버크만은 27승11패의 전적을 지닌 베테랑 파이터다. 지난 1월 열린 UFC 182 웰터급 매치에서 헥터 롬바드(36, 쿠바)에게 판정패 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보였다. 이 경기는 롬바드의 도핑 적발로 무효 경기로 처리됐다.
미국의 기념일 가운데 하나인 메모리얼 데이(한국의 현충일과 비슷)에 열리는 UFC 187는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존 존스와 앤서니 존슨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크리스 와이드먼과 비토 벨포트의 미들급 타이틀전 등이 예고돼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동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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