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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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5년 전 혼인 들키면 죽는다

기사입력 2015.02.24 23:24 / 기사수정 2015.02.24 23:24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과 오연서가 5년 전 혼인을 들키면 죽는 상황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신율(오연서)이 개봉에서 자신과 혼인한 여인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신율에게 가락지를 주기 위해 신율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숨어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신율은 5년 전 개봉에서 왕소와 혼인을 할 때 입었던 혼례복을 꺼내서 보더니 울기 시작했다.

신율은 왕욱(임주환)을 만나고 돌아와 혼례복을 태워버릴 심산이었다.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은 황제의 황명만이 있어야 가능하고 황명이 아닌 혼인은 그 황자와 사랑하던 상대가 죽음에 처해진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왕소는 신율을 지켜보면서 그제야 신율이 5년 전 자신과 혼인을 한 여인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왕소는 신율과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네가 날 찾아온 것이야. 5년 간 찾아 헤맨 사내가 정말 나란 말이냐"라고 생각했다.

왕소는 혼자 밖으로 나와 생각에 잠겼다. 그때 신율이 혼례복을 뒤로 감추고 나왔다. 왕소는 신율이 오래된 물건을 버리러 간다고 하자 "너도 우리 혼인이 너와 나를 죽음으로 몰 수 있다는 것을 안 거냐"고 속으로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왕소는 신율을 끌어안고 "오래된 물건을 버린다고 추억이 없어지겠냐. 추억은 마음에 묻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율은 왕소의 품에 안겨 애써 눈물을 감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오연서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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