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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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남재현, "큰 아들 뇌출혈로 장애 판정 받아"

기사입력 2015.02.17 00:41 / 기사수정 2015.02.17 00:41

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남재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남재현이 아들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설날특집 2탄 사위특집으로 '자기야-백년손님'의 이만기, 남재현, 김일중이 출연했다.
 
MC들은 "남재현 씨 아들이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남재현은 "아들이 좀 아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재현은 "어느 날 부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아이가 소파에서 살짝 떨어졌는데 그 때부터 몸이 옆으로 쏠리며 자꾸 울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바로 아이를 데리고 MRI를 찍었다. 결과를 보니 뇌에서 운동신경을 담당하는 부분에만 출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끄럼틀에서 떨어져도 괜찮은 아이들도 있는데"라며 말끝을 흐린 남재현은 "워낙 희귀한 케이스였다. 지금은 잘 이겨내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다. 아이를 돌보느라 부인이 고생이 많았다"며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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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링캠프 남재현 ⓒ SBS 방송화면]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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