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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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영화] 한국형 히어로 '조선명탐정2', 영국의 젠틀 스파이 '킹스맨' 맞붙는다

기사입력 2015.02.14 07:00 / 기사수정 2015.02.14 00: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2월 둘째주(2월 9일~2월15일) 개봉영화를 살펴본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12세이상 관람가)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주연


명콤비가 돌아왔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4년만의 재회에도 어색함 없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뭘 입어도 예쁜 이연희는 한복, 기모노를 넘나들며 스크린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 불량은괴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유배지를 탈출하는 김민(김명민)과 그의 파트너 서필(오달수)의 육·해·공 활극이 남다르다. 명절에 걸맞는 가장 영리하고 유쾌한 어드벤처 무비. 전작을 보지 않았어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 없이 즐겁고 유쾌한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청소년 관람불가)
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주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지만 입소문으로 빠르게 흥행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스파이 액션. 매튜 본 감독의 화려한 B급 감성이 묻어난다. 루저가 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돼 킹스맨의 일원으로 성장해 활약하는 내용을 다뤘다. 액션은 '킥애스'를 연상하게 하고, 재미는 마블의 그것을 뛰어 넘는다. 누가 뭐래도 콜린 퍼스의 '수트빨'은 기가 막힌다.

꿈보다 해몽(15세이상 관람가)
유준상, 신동미, 김강현 주연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야기. 인기 없는 공연만을 하는 무명 여배우가 관객이 들지 않는 공연장을 박차고 나온다. 꿈자리가 사납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나와 우연히 형사를 만나 서로 소주를 나눠 마시게 되고 이들은 꿈이야기까지 나누게 된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등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이틀(12세이상 관람가)

명탐정 코난의 TV 특별판이 극장판으로 재탄생했다. 코난이 목욕탕에서 넘어지며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사이에 폭탄 테러에 휘말리게 된다. 코난을 찾기 위해 하이바라, 아가사 박사, 란등 모두 총출동 한다. 최근 추리보다는 액션에 치중하고 있는 극장판들과 달리 오히려 더 밀도 있다. 이정도의 액션이 코난에게 충분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꿈보다 해몽,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이틀]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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