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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20점 폭발' 동부, 오리온스 꺾고 5연승 질주 (종합)

기사입력 2015.02.13 21:20 / 기사수정 2015.02.13 21:2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5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75-64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부(32승14패)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2위 서울 SK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승이 저지된 오리온스(25승22패)는 중요 고비에서 발목을 잡혔다.

1쿼터,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오리온스가 선제 공격에 나섰다. 허일영의 3점포를 앞세운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3점포를 포함해 단숨에 9점을 꽂아넣으며 22-1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동부가 반격에 나섰다. 1쿼터 내내 골밑 승부에서 밀린 동부는 김주성과 리처드슨이 22점을 쏟아 부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동부는 결국 41-4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위한 집념을 보였다.

3쿼터, 동부는 리드를 지키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동부 박지현은 3점슛 2개를 꽂아 넣었고 김주성과 리처드슨이 계속해서 골밑을 지키며 리드를 지켜나갔다. 동부는 박지현과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59-54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오리온스가 반격에 나섰다. 오리온스는 전정규와 이승현이 역전을 위해 계속해서 외곽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오리온스가 쏘아 올린 외곽포는 림을 외면했고 그 사이 김주성과 리처드슨은 골밑에서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5연승을 확정 지었다.

같은 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대결에서는 '더블 더블'을 기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29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운 모비스가 78-76으로 승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주성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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