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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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신효섭 "출연자들을 위한 요리, 인생 공부 된다"

기사입력 2015.02.12 13:09 / 기사수정 2015.02.13 20: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셰프 신효섭이 '그대가 꽃'을 통해 인생 공부를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신효섭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효섭은 "요리가 들어간 토크쇼라고 해서 방송 전부터 기대가 컸다. 한 분을 위해서 요리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가족, 지인들밖에 없는데.  그 분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생활과 시대적인 배경이 있는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보니 그런 것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을 하면서도 정말 이 시대에 이런 음식들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게스트 분들이 전하는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은 저에게도 공부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요리를 하다 보면 꿀꿀이죽이나 아주 큰 만두처럼 현재 먹고 있지 않은 음식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 음식들을 재연해내는 것은 저에게도 큰 숙제고, 요리사로서도 그렇지만 인생공부를 한다는 느낌으로 임하고 있다. 제 음식에도 드디어 '인생'이라는 얘기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미소 지었다.

'그대가 꽃'은 지난 9일 방송된 6화까지 평균 시청률 6.6%(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최근 방송된 6화 성악가 최성봉 편은 11.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을 맞아 KBS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대가 꽃'은 운명적인 순간을 보낸 인물을 식당에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진솔한 토크와 드라마 형식으로 보여주는 휴먼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5분까지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그대가 꽃' 신효섭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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