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9 11:02 / 기사수정 2015.02.09 11:02
9일 KBS 측은 "최근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유독 MBC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MBC 프로그램이 그만큼 인기가 있고 얘기할 내용이 많다는 증거일 뿐이다. 절대 MBC 프로그램을 일부러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달 29일 방송된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는 김부선이 딸 이미소와 함께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2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부선은 입소 시각에 지각한 배우 강예원을 보며 "꼭 배우들 튀려고 나중에 간다. 나도 저랬다. 그럼 카메라 좀 더 받거든"이라고 지적했다. 또 짐을 잔뜩 챙긴 모습에 "저 봐라. 세상에 군대 가려고 하는 애가 저 가방보따리를 봐"라며 "얼마나 산만하니"라고 말하는 등 날선 비판을 늘어놓았다.
KBS 측은 "방송이 나간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해당 방송사에서 항의를 했을 텐데, 아직까지 그런 일은 없다"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한편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김부선-이미소 모녀, 장동민 등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다양하고 솔직한 반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작정하고 본방사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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