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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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깨어난 고주원, 전인화 발목 잡을까

기사입력 2015.02.08 01:14 / 기사수정 2015.02.08 01:14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남우석(하석진 분)이 마태산(박근형)을 찾아가 아버지의 죽음에 관해 물었다.

마태산은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노라 펄쩍 뛰었다. 뿐만아니라 그는 남우석의 아버지는 빵만 만들 줄 알았지 경영에는 전혀 관심 없었던 인물이었다며 자신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노라고 주장했다. 뻔뻔한 그의 태도에 남우석은 마태산의 잘못을 앞으로 증명해 보이겠노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어 남우석은 차앵란(전인화)을 만나 30년 전 자신이 화재 사고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전해 들었다. 차앵란은 남우석에게 자신 역시 마태산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뒤 남우석에게 마태산을 함께 쓰러트리고 신화그룹을 되찾아 오자고 제안했다.

차앵란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남우석은 큰 고민에 빠졌고 차앵란은 주주총회의 분위기를 자신 쪽으로 끌어오기 위해 열을 올렸다.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관건은 삼원유통 은회장의 지분이었다. 차앵란이 삼원유통의 지분만 가지고 올 수 있다면 마태산을 궁지로 몰기는 수월했지만  앞서 자신의 아들과의 파혼 문제가 있으므로 은회장의 마음을 돌이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차앵란과 은보경(홍아름)이 만나는 자리에 마주란(변정수)가 우연히 나타나면서 상황이 차앵란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지난번 마주란이 은보경에게 딸기주스를 뿌린 일로 기분이 상하고 만 은보경의 엄마가 남편을 설득해 삼원유통의 지분을 차앵란에게 주기로 한 것. 이 일로 마태산은 크게 분노했다.

이로 인해 마태산은 마주란을 질책했고, 앙심을 품은 마주란은 흥신소 직원들에게 차앵란의 뒷조사를 의뢰했다. 만약 그녀가 불륜이라도 저지른다면 그것을 빌미 삼아 위자료는 물론 주식까지 모두 빼앗기 위해서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앵란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마도현(고주원)을 찾아갔고, 흥신소 직원들이 이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마주란에게 전송해 마씨 일가가 마도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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