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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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알고보니 '마유크림' 모델? '겟잇뷰티' 홍보방송 논란

기사입력 2015.02.06 12:17 / 기사수정 2015.02.06 12:2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이하늬가 방송에서 소개한 '마유크림'을 둘러싸고 '홍보방송'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하늬가 지난해 10월 부터 '마유크림' 제품 홍보 모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이하늬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서 이하늬는 “기초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마유크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유크림을 바르고 자면 에스테틱에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수분이 꽉 찬 느낌이 든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좋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이하늬는 지난해 10월 부터 C모 화장품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녀가 홍보하고 있는 G제품은 '마유크림'을 표방한 제품으로, 바이럴 마케팅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었다.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을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지나치게 홍보하면서 첫 단추부터 '홍보방송' 논란이 불거진 것. '겟잇뷰티'는 화장품 브랜드 등과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로 그 동안 수 많은 간접광고 등을 집행해 왔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MC가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을 방송에서 노출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과 MC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면서 새 출발을 알린 '겟잇뷰티 2015'가 시작부터 '홍보방송'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청자들로 부터 곱지 않은 눈길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겟잇뷰티 2015' 제작진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협찬으로 제품을 노출 시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 콘셉트 자체가 이하늬씨의 화장품을 소개하는 것이라 불가피했다. 실제로 이하늬씨가 사용 중인 제품인 것은 사실이며, 제품명 자체를 노출 시키지 않기 위해 고유명사인 '마유크림'을 사용했다"고 의도적인 홍보방송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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