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로빈을 향한 마음을 단념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의 방 창문을 열었다가 그녀의 공연 콘티를 모두 바람에 날려 버렸다.
장하나는 바깥으로 쏟아져버린 콘티를 줍기 위해 아래로 황급히 따라 내려갔고 "아이 미쳐 진짜. 되는 일이 없다"라고 한탄했다.
이에 구서진은 콘티를 다시 그릴 수 없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장하나에게 "왜 못그리냐"라고 물었고, 장하나는 "사람이 속 사정이라는게 있다. 상무님 같은 사람에게는 속 사정이 없겠지만 나 같은 사람은 그런 것 투성이다"라고 투덜 거렸다.
이어 장하나는 콘티를 그린이가 로빈이냐고 묻는 구서진의 질문에 "로빈 이야기는 꺼내지 마라"라고 말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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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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