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왕의 얼굴'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왕의 얼굴'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8.5%) 0.4%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22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광해군(서인국)을 폐세자 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치(신성록)는 광해군을 세자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중전(고원희)과 결탁해 계략을 꾸몄다.
김도치는 광해군이 도성에서 만나기로 한 여진족의 수장을 붙잡아 서찰과 함께 궐 안으로 들여보냈다. 선조는 김도치의 서찰을 통해 광해군이 누르하치가 "조선의 왕을 죽이고 빛나는 바다를 세우라"는 밀지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선조는 김도치의 의도대로 광해군이 여진족과 손을 잡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으려 했다고 생각했다. 안 그래도 광해군이 눈엣가시였던 선조는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역죄인 광해를 세자 자리에서 폐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 힐미'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하이드지킬나'는 5.9%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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