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자를 울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정은의 복귀작 '여자를 울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정은은 '장미빛 인생' 후속으로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 역에 캐스팅 됐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친정 MBC에 컴백한다.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해 MBC가 준비하는 2015년 최고의 야심작이다.
김정은이 연기할 덕인역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배우 김정은 특유의 내면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은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에 누리꾼 들은 "김정은 '여자를 울려'에서 빅재미 주길", "'내 마음 반짝반짝' 대신 '여자를 울려'에 나오네. 재밌겠다", "'파리의 연인' 같은 드라마에서 김정은 너무 좋았다. 이번 작품도 기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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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정은 '여자를 울려' 캐스팅 ⓒ MBC]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