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도지원이 박민영에 자신의 이야기 취재를 부탁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박민영 분)이 인터뷰를 위해 엄마 최명희(도지원)의 집을 찾았다.
이날 최명희는 채영신에게 "우리 이야기를 취재해줘라. 92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아는대로 다 말해주겠다. 가능하면 우리 이야기 방송에 내보내 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위험할 거다. 그날 우리를 죽였던 사람들이 아직 살아 있다. 내 남편 오길한, 그 친구 서준석, 내 딸 오지안. 그리고 나까지 죽이려 했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그리고 최명희는 남편이 취재를 나간 날 도망가라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딸 오지안을 안고 괴한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결국 딸과 헤어지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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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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