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G 트윈스가 길었던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LG는 29일 우규민(30), 류제국(32)과 연봉 계약을 체결을 알리며 2015년도 재계약 선수 전원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LG는 우규민과 류제국에게 각각 3억원과 2억3000만원을 안겨주며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우규민의 연봉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67%)이 인상됐고 류제국은 1억 8000만원에서 5000만원(28%)이 올랐다. 둘은 지난해 11월 수술 후 지금까지 재활에 힘쓰고 있다.
우규민은 지난 시즌 29경기 153⅔이닝을 소화해 11승 5패 4.04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LG는 우규민이 2013시즌 선발투수 전환과 동시에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을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류제국은 지난 시즌 27경기 147⅔이닝 9승 7패 5.12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이로써 LG는 별다른 잡음 없이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준비에 몰두할 수 있게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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