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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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 "첫 드라마 주연, 잘 녹아들고파"

기사입력 2015.01.29 15:46 / 기사수정 2015.01.29 15: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최우식이 첫 드라마 주연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뤄진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표민수PD를 포함해 애프터스쿨 유이, 최우식, 투에이엠 임슬옹, 이수경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여태까지 해왔던 캐릭터를 떠나 표민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비중이 작든 크든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표민수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주연을 맡다보니까 많은 욕심이 생겼다"며 "이제 주인공이 되었으니 모든 신을 잘해서 칭찬도 받고 싶고,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다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첫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들떴던 기분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함께 선배들과 연기해보니 내가 혼자 끌고 가는게 아니라 이 선배들과 함께 잘 녹아들기만 해도 성공하겠다"란 마음이 들었다고 바뀐 생각을 설명했다. 이어 "전에는 애드리브도 생각했었다"며 "지금은 자연스레 어울리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와 재회한 뒤 복잡한 애정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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