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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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 "난 실제로도 호구"

기사입력 2015.01.29 15:33 / 기사수정 2015.01.29 15: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최우식이 드라마 속 캐릭터 '강호구'와 자신의 성격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뤄진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표민수PD를 포함해 애프터스쿨 유이, 최우식, 투에이엠 임슬옹, 이수경이 참석했다.

최우식은 '호구의 사랑'에서 모태솔로 강호구로 등장해 도도희(유이 분)에게 늘 당하고 퍼주며 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른바 호구의 모습인 것.

그는 "드라마 속 강호구란 캐릭터와 나는 거의 일치한다"며 실제로도 퍼주는 사랑에 익숙하다고 밝혔다.

"사랑 앞에서 소심하고 찌질하고 속도 좁은 편"이라고 스스로를 평가한 그는 "싱크로율 90%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 속 호구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쿨한 것 같다"고 100%가 아닌 이유를 덧붙였다.

파트너 유이 또한 "촬영장에서 나를 챙겨주는 다정한 면모는 호구와 90%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최우식의 모습은 좀 더 남자답길 바란다"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연하 최우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호구의 사랑'은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와 재회한 뒤 복잡한 애정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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