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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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 마음 반짝반짝' 이덕화, 남보라 지키려다 목숨 잃었다

기사입력 2015.01.25 07:15 / 기사수정 2015.01.24 23:18



▲ 내 마음 반짝반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치킨집을 지키려다 이덕화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3회에서는 이진삼(이덕화 분)과 이순정(남보라)이 화재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삼은 이순수(이태임)가 서울에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이진삼을 유학비를 구하기 위해 천운탁의 회사를 찾아갔다. 이진삼은 돈을 받는 대가로 한영표(정규수)의 고소·고발에 관한 각서에 사인을 했고, 운탁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실을 안 이순정은 천운탁의 집으로 향했다. 이순정은 천운탁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몰래 침입했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다 계약서를 발견했다. 또 이순정은 천운탁과 임원들의 회의를 엿들었고, 운탁치킨이 오래된 닭을 싱싱한 닭처럼 보이도록 만들려고 흑두구를 쓴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순정은 천운탁의 비서인 구관모(정은우)의 도움을 받아 천운탁의 집에서 가까스로 도망쳤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양계장으로 숨었고, 자신을 찾으러 온 이진삼에게 천운탁의 집에서 훔친 계약서를 내밀며 "운탁치킨 사람들이 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아마 이 계약서 뺏으러 올 거예요"라고 눈물 흘렸다.

이순정은 "하지만 전 아버지가 진심원조치킨 그만두시는 것은 볼 수가 없었어요. 아버지 치킨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이에요. 건강에도 제일 좋은 치킨이고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아버지의 치킨, 진심원조치킨은 꼭 지키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양계장에 화재가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진삼이 이순정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전개가 이어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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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 이덕화, 남보라, 정은우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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