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소녀시대 태티서가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가운데 멤버 태연(26)이 추락사고를 당했다.
이날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서가대 태연 서현 사고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태티서는 이 영상에서 '서울가요대상' 축하 무대에 올라 'Hollar(할라)' 공연을 펼쳤다. 태연, 티파니(26), 서현(24)은 흥겨운 안무와 노래를 열창한 뒤 인사를 하고 퇴장하던 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 크게 다칠 뻔했다.
영상에 따르면 서현은 휘청거리며 움직이는 리프트를 피했지만, 태연은 설치물에 휩쓸려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의 곁에 있던 멤버와 댄서들은 곧바로 태연의 상태를 살피고 손을 뻗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태연이 사고를 당했지만 무사히 복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지만, 태티서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아 태연의 상태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태티서는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태티서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과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하다. 소녀시대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 티파니가 고생 많이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영상 = 태티서 ⓒ 권태완 기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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