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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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황정음에 천천히 다가갔다 '두근'

기사입력 2015.01.21 23:12 / 기사수정 2015.01.21 23:12

대중문화부 기자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에게 떨리는 마음을 느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5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이 창고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리진은 차도현을 밖으로 불러냈다. 차도현은 오리진과 신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창고 문을 닫았지만, 오리진은 "저 문 고장나서 밖에서만 열린다"고 소리를 질렀다.

차도현은 문을 열려고 계속 시도했지만, 오리진은 맥주를 연신 들이켰다. 오리진은 차도현을 차 군이라고 부르며 "세기가 그쪽 이름 입에 올리지 말라고 해서 공평하게 차 군이라고 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오리진은 "제가 지금 무서워서 술 마시는 거다. 불하고 지하실은 무서워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지하실 심부름은 늘 절 시켰다. 극복해야 된다고"라며 공포증을 밝혔다. 이에 차도현은 속으로 "나랑 같네"라고 생각했다.

이어 오리진이 얘기를 하며 웃다가 뒤로 넘어갔고, 차도현이 오리진을 끌어당기며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그리고 두 사람의 심장은 서로를 향해 뛰었다. 차도현은 "이거 내가 아니야"라며 마음을 부정했고, 오리진은 "뭐야 또 뛰어? 이번엔 누구 때문인데"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오리진이 차도현을 향해 "혹시 신세기?"라고 묻자 차도현은 "오리진 씨. 아직도 저와 세기가 헷갈리십니까. 헷갈리지 않게 해드려요?"라며 오리진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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