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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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김규리, 조윤희 향한 살기 품었다

기사입력 2015.01.21 22:28 / 기사수정 2015.01.21 22:29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조윤희를 향한 살기를 품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8회에서는 김귀인(김규리 분)이 선조(이성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귀인은 선조가 김가희(조윤희)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송내관(김명곤)을 물러서게 하며 선조의 방으로 들었다.

김귀인은 "곧 중전 마마의 기일이다. 중전 마마를 생각하며 약과를 만들었다"며 약과를 선조에게 내밀었다. 선조는 약과를 먹어보고는 맛있다면서 김가희에게도 약과를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김가희도 약과를 먹었다. 김귀인은 그런 김가희를 쳐다보며 속으로 "내 언젠가는 네 년에게 독이 든 약과를 먹일 거다"라고 말했다.

김귀인은 선조의 방에서 나와 자신의 처소로 돌아가는 길에 "아들 넷을 안겨드렸는데 어찌 이리 내칠 수 있느냐"라면서 선조를 향한 원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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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의 얼굴' 김규리, 조윤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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